트럼프 "2월 첫째주 콜롬비아 대통령과 백악관서 회담"

기사등록 2026/01/10 05:30:32

최종수정 2026/01/10 07:12:24

"코카인 미국 유입 반드시 막아야"

[보고타=AP/뉴시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수도 보고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항의하는 집회를 소집하고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다음 표적으로 콜롬비아와 쿠바 등을 거론하자 페트로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무기를 다시 잡을 것이라며 저항 의지를 드러냈다. 콜롬비아에서는 반미 정서가 고조되고 있다. 2026.01.08.
[보고타=AP/뉴시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수도 보고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항의하는 집회를 소집하고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다음 표적으로 콜롬비아와 쿠바 등을 거론하자 페트로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무기를 다시 잡을 것이라며 저항 의지를 드러냈다. 콜롬비아에서는 반미 정서가 고조되고 있다. 2026.01.08.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과 "2월 첫째주 백악관에서 회담을 고대한다"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밝히며 "콜롬비아와 미국 모두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카인과 기타 마약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이후 날선 발언들을 주고 받으며 긴장관계를 형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공격 다음날 콜롬비아를 겨냥해 "코카인을 제조해 미국에 판매하는 걸 좋아하는 '병든 자(sick man)'가 통치하고 있지만, 오래 버티진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이튿날 "다시는 무기를 들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조국을 위해서라면 다시 무장하겠다"고 맞섰다.

다만 지난 7일 밤 양국 정상간 통화가 이뤄지면서 소통이 시작됐고, 이틀 만에 구체적인 회담 일정까지 논의됐다.

회담에서는 콜롬비아 마약 차단 방안과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한 안보 보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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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월 첫째주 콜롬비아 대통령과 백악관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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