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10억 돌파…"전년비 158%↑"

기사등록 2026/01/09 11:59:11

[목포=뉴시스]목포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목포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인 2025년 한 해 동안 연간 모금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목포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시행 첫해인 2023년 5억6700여 만원, 2024년 6억9400여 만원을 모금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10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누적모금액은 23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목포시의 미래 발전을 응원하는 시민과 향우,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기부자 중심 정책 추진 ▲시민 체감형 기금사업 발굴 ▲답례품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시는 2025년 민간 기부 플랫폼을 도입해 기부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즌별 이벤트 운영과 추가 혜택 제공 등으로 기부자 만족도 제고와 참여 저변 확대에 주력했다.

또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목포사랑패스’를 발급해 목포자연사박물관, 근대역사관 1·2관 등 대표 관광·문화시설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부자 예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목포시는 2026년에도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여성폭력 피해자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행복밥상 만인동락(萬人同樂) 운영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참전유공자 나라사랑 장수 방한모 지원 ▲유기동물 입양 꾸러미 지원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 등 총 7개 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보건·보훈·청년·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금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026년 1월 기준 59개 업체, 91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홍어·낙지젓갈·손질갈치·삼채고등어·김·한우 세트·목포사랑상품권·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품목들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모금액 10억원 달성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마음이 지역 변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목포시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10억 돌파…"전년비 158%↑"

기사등록 2026/01/09 11:59:1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