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9919㎡(6025평) 부지에 국내 최초·세계 9번째로 구축되어 31일 오후 준공식을 가진 '창원 수소액화 플랜트' 전경.(사진=경남도 제공)2024.01.3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31/NISI20240131_0001471294_web.jpg?rnd=20240131151643)
[창원=뉴시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9919㎡(6025평) 부지에 국내 최초·세계 9번째로 구축되어 31일 오후 준공식을 가진 '창원 수소액화 플랜트' 전경.(사진=경남도 제공)2024.01.3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 운영 법인을 인수한 대주단이 창원시 산하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의 재산에 대한 압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플랜트 운영 특수목적법인(SPC) 하이창원의 경영권을 확보한 대주단이 지난 2일 시 산하 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이 소유한 소수충전소 8곳을 비롯한 부동산 18곳에 대한 압류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대주단은 지난해 연말까지 청구한 7월16일부터 11월15일까지 생산한 액화수소 615t(103억5000만원)에 대한 공급대금에 대한 지급 명령을 신청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압류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주단의 이번 조치는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창원시가 항소장을 접수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향후 진흥원의 예산(340억원)에 대한 예금 압류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주단이 요구한 대금은 진흥원이 하루 5t 규모(8400만원)의 액화수소를 의무 구매하기로 확약한 것에 대해 7월부터 11월까지 생산한 것을 단순 계산한 것이다.
만약 대주단이 승소하고 수소충전소가 압류돼 경매까지 진행될 경우 현재 창원에서 운영 중인 수소버스 135대와 수소승용차 1710대(2025년 기준)는 인근 도시인 김해나 함안에서 수소를 충전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하지만 이에 대한 창원시의 입장은 다소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대주단과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비록 부동산에 대한 압류가 진행되더라도 충전소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6개월 가량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분명히 좋은 답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6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플랜트 운영 특수목적법인(SPC) 하이창원의 경영권을 확보한 대주단이 지난 2일 시 산하 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이 소유한 소수충전소 8곳을 비롯한 부동산 18곳에 대한 압류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대주단은 지난해 연말까지 청구한 7월16일부터 11월15일까지 생산한 액화수소 615t(103억5000만원)에 대한 공급대금에 대한 지급 명령을 신청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압류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주단의 이번 조치는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창원시가 항소장을 접수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향후 진흥원의 예산(340억원)에 대한 예금 압류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주단이 요구한 대금은 진흥원이 하루 5t 규모(8400만원)의 액화수소를 의무 구매하기로 확약한 것에 대해 7월부터 11월까지 생산한 것을 단순 계산한 것이다.
만약 대주단이 승소하고 수소충전소가 압류돼 경매까지 진행될 경우 현재 창원에서 운영 중인 수소버스 135대와 수소승용차 1710대(2025년 기준)는 인근 도시인 김해나 함안에서 수소를 충전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하지만 이에 대한 창원시의 입장은 다소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대주단과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비록 부동산에 대한 압류가 진행되더라도 충전소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6개월 가량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분명히 좋은 답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조성환 경남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이 6일 미래전략산업국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6.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4448_web.jpg?rnd=20260106140047)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조성환 경남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이 6일 미래전략산업국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6.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됐다. 이듬해 4월 창원산업진흥원,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액화수소플랜트 운영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진흥원 49%, 두산 35%, 산단공 16%)을 공동 설립했다.
하이창원은 국·도·시비와 함께 총 사업비 1050억원 중 파이낸싱(PF) 대출로 710억원을 충당해 액화수소플랜트를 착공해 2023년 8월 준공했다.
PF 대출 과정에서 하이창원은 금융기관에 '진흥원이 하루 5t씩 액화수소를 구매한다'는 구매확약서를 담보로 제공했다.
준공 후 하이창원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9919㎡ 터에 구축된 액화수소플랜트에서는 하루 5t, 연간 1800t 규모 액화수소를 생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이창원이 두산에너빌리티 측 성능 검증 시험 단계를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설비 인계 절차가 지연됐다.
이후 창원시가 구매확약서는 시 채무가 아니라며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자 대주단은 담보 유효성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기한이익상실(만기 전 대출금 회수)에 나섰고 하이창원은 지난해 3월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
진흥원은 수소충전소 가압류 등을 막고자 대주단에 액화수소 대금 16억원 상당을 우선 지급하고 지난해 연말까지 협상 시한을 연장한 상태였으나, 창원시가 같은해12월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 패소한 후 항소장을 접수하자 대주단도 압류 소송으로 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이창원은 국·도·시비와 함께 총 사업비 1050억원 중 파이낸싱(PF) 대출로 710억원을 충당해 액화수소플랜트를 착공해 2023년 8월 준공했다.
PF 대출 과정에서 하이창원은 금융기관에 '진흥원이 하루 5t씩 액화수소를 구매한다'는 구매확약서를 담보로 제공했다.
준공 후 하이창원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9919㎡ 터에 구축된 액화수소플랜트에서는 하루 5t, 연간 1800t 규모 액화수소를 생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이창원이 두산에너빌리티 측 성능 검증 시험 단계를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설비 인계 절차가 지연됐다.
이후 창원시가 구매확약서는 시 채무가 아니라며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자 대주단은 담보 유효성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기한이익상실(만기 전 대출금 회수)에 나섰고 하이창원은 지난해 3월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
진흥원은 수소충전소 가압류 등을 막고자 대주단에 액화수소 대금 16억원 상당을 우선 지급하고 지난해 연말까지 협상 시한을 연장한 상태였으나, 창원시가 같은해12월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 패소한 후 항소장을 접수하자 대주단도 압류 소송으로 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