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 실험동물 연구 인프라 구축 성과
![[광주=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캠퍼스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새 정문 전경. 네 개의 기둥이 세워진 형태로 각각 지성, 학문, 열정, 젊음을 상징한다. (사진=GIST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21022949_web.jpg?rnd=20251021100459)
[광주=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캠퍼스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새 정문 전경. 네 개의 기둥이 세워진 형태로 각각 지성, 학문, 열정, 젊음을 상징한다. (사진=GIST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2025년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설치기관 지도·감독' 평가에서 동물실험 윤리성과 위원회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전국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GIST는 법적 기준을 넘어 과학성과 윤리의 균형을 중시한 운영체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우수 운영기관에는 가천대학교 이길여암당뇨연구원(최우수기관)과 ㈜한국비엠아이, GIST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GIST 실험동물자원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설치류 전문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동물실험 3R 원칙(대체·감소·개선)을 체계적으로 적용해 왔다.
개별환기케이지(IVC)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인프라와 함께 유전자 변형 마우스 제작, 조직·임상병리 분석 등 연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동물실험 계획에 대한 엄격한 사전 심의와 상시 모니터링, 승인 이후 실험 이행을 점검하는 사후관리(PAM) 체계를 고도화해 동물복지 강화와 연구 재현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박대호 GIST 실험동물자원센터장은 "이번 선정은 동물실험의 윤리적 책임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운영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3R 원칙과 선진화된 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 윤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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