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단독 전시관서 AI 신제품·기술 공개

기사등록 2025/12/26 14:08:57

최종수정 2025/12/26 14:30:24

전시공간, 업계 최대 규모 조성

전시·포럼 등 유기적 진행 특징

AI 효과적 체험 위한 '도슨트' 강화

[서울=뉴시스]삼성전자 CES 2026 티저 영상 캡쳐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자 CES 2026 티저 영상 캡쳐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업계 최대 규모 단독 전시관을 꾸리고 인공지능(AI) 신제품 및 신기술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6에서 기존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 호텔에 별도의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단독 전시관에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션' 개념을 적용한 '더 퍼스트룩'을 통해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독 전시관은 제품 전시, 발표 행사, 기술 포럼, 거래선·파트너 상담 등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공간만 업계 최대 규모인 4628㎡(약 1400평)로 조성했다.

이번에 전시 방식을 바꾼 것은 AI 기술을 통해 삼성전자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객 가치를 제시하고, 방문객들이 삼성이 지향하는 미래의 방향성까지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관은 이 비전을 잘 전달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AI로 이어져 고객의 AI 경험을 한 차원 높여 줄 거대한 'AI 리빙 플랫폼'으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TV, 가전, 모바일 등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가 끊김 없이 연결되는 차별화된 AI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최대한 전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혼잡함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도슨트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통합 AI 비전과 전략, AI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독립 공간에 체험형 전시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CES 정식 개막을 앞두고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더 퍼스트 룩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방향성을 선보일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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