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은 불참…"정부 구제 조치하고 국조 진행해야"
김범석 의장, 박대준·강한승 전 대표 등 증인 채택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청문회 추가 증인(김명규 쿠팡이츠 서비스 대표이사) 및 참고인을 채택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2.16.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21097864_web.jpg?rnd=2025121611064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청문회 추가 증인(김명규 쿠팡이츠 서비스 대표이사) 및 참고인을 채택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연석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 침해 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볼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권이 추진하는 이번 청문회는 과방위를 비롯해 정무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등 6개 상임위가 참석한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쿠팡 침해 사고와 관련하여 지난 현안질의와 청문회에도 불구하고 주요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해 책임 있는 답변 또한 듣지 못하였으므로 쿠팡과 관련한 여러 사안에 대한 의혹 규명을 위해 연석 회의 방식으로 이틀간 청문회를 실시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연석 청문회보다는 정부의 피해구제 조치와 국회 국정조사를 우선해야 한다는 취지다
앞서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필요하면 국정조사를 빨리 시행해서 이번 쿠팡 사태의 본말과 문제점을 빠르게 조치하고, 피해를 본 국민에 대해 빨리 피해보상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그런 이유로 오늘 쿠팡 청문회 계획서 채택을 위한 과방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과방위는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강한승 쿠팡 전 대표, 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이사 등 쿠팡 관계자 1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윤덕 국토부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22명이 포함된 참고인 명단을 함께 의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 침해 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볼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권이 추진하는 이번 청문회는 과방위를 비롯해 정무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 등 6개 상임위가 참석한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쿠팡 침해 사고와 관련하여 지난 현안질의와 청문회에도 불구하고 주요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주요 증인들이 불출석해 책임 있는 답변 또한 듣지 못하였으므로 쿠팡과 관련한 여러 사안에 대한 의혹 규명을 위해 연석 회의 방식으로 이틀간 청문회를 실시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연석 청문회보다는 정부의 피해구제 조치와 국회 국정조사를 우선해야 한다는 취지다
앞서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필요하면 국정조사를 빨리 시행해서 이번 쿠팡 사태의 본말과 문제점을 빠르게 조치하고, 피해를 본 국민에 대해 빨리 피해보상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그런 이유로 오늘 쿠팡 청문회 계획서 채택을 위한 과방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과방위는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강한승 쿠팡 전 대표, 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이사 등 쿠팡 관계자 1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윤덕 국토부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22명이 포함된 참고인 명단을 함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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