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티,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SiC 기반 신제품 기술개발 협력

기사등록 2025/12/22 11:45:14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SiC(Silicon Carbide) 전력반도체용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고효율 전력반도체 소재인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iC는 기존 실리콘 대비 고전압·고온 환경에서 높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해 AI용GPU, 클러스터 초고밀도 데이터센터의 전력 관리에 필수적인 차세대 소재로 평가받는다.

에이엘티는 이러한 산업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글로벌 고객사와 차세대 SiC 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 중이며, 고신뢰성·고전압 환경에서의 테스트 기술 고도화가 핵심이다.

회사는 "SiC 전력반도체는 AI·전기차·산업용 전력 장비 등에서 구조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의 테스트 솔루션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한 단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엘티는 향후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속 확대하며 전력반도체 및 SiC 기반 테스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03년부터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영위해온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후공정 전문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웨이퍼 테스트, Rim cut 및 Recon 등이 있다.

또 에이엘티는 고객 맞춤형 생산 제품에 최적화된 솔루션 및 후공정 일괄 생산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CIS와 DDI 외에도 시스템 온 칩(SOC), 메모리컨트롤러(Memory Controler) 등의 고사양 비메모리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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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티,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SiC 기반 신제품 기술개발 협력

기사등록 2025/12/22 11:45: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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