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우빈, 따뜻한 선행…결혼식 앞두고 3억 기부

기사등록 2025/12/20 12:32:45

최종수정 2025/12/20 14:17:48

[서울=뉴시스] 배우 신민아, 김우빈. (사진=뉴시스DB) 2025.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신민아, 김우빈. (사진=뉴시스DB) 2025.1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공개 연애 10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결혼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이 올 연말에도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민아는 2009년부터 15년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화상 환자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익명 기부를 시작한 후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를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김우빈의 절친한 선배인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

신민아는 1998년 잡지 '키키' 전속모델로 데뷔했으며 가수 이승환, 그룹 'god'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1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을 통해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영화 '달콤한 인생', '야수와 미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김우빈은 2008년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해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상속자들', '우리들의 블루스', '함부로 애틋하게', '신사의 품격'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4년 한 의료 브랜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일 때 신민아가 곁을 지킨 사실이 알려져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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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우빈, 따뜻한 선행…결혼식 앞두고 3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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