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日 총영사, 내년 포항서 '재팬 위크' 개최

기사등록 2025/12/17 17:23:17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강화 논의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7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오스카 츠요시(왼쪽) 총영사가 지난해 2월에 이어 포항시청을 다시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내년 포항에서 '재팬 위크'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7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오스카 츠요시(왼쪽) 총영사가 지난해 2월에 이어 포항시청을 다시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내년 포항에서 '재팬 위크'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가 17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을 만나 내년 포항에서 '재팬 위크'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에 이어 다시 포항을 방문한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이 시장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 시장과 총영사는 내년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협력해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재팬 위크'를 포항에서 개최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방문이 됐다"며 "포항시의 적극적인 국제 교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총영사님의 두 번째 방문은 포항-일본 간 교류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산업 도시이자 해양 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포항이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포항 재팬 데이'를 열어 시민 참여 국제교류 행사를 열었다.

당시 일본 조에츠시 다도협회가 포항을 방문해 포항정겸다도원과 다도 교류를 했고 일본 가수 아즈마 아키를 초청해 불빛 콘서트를 여는 등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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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日 총영사, 내년 포항서 '재팬 위크' 개최

기사등록 2025/12/17 17:23: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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