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35점 시상

기사등록 2025/12/17 15:03:54

대상, 대구 오준서 디자이너 'frame' 수상

[창원=뉴시스]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대상 수상작, 대구 오준서 디자이너 'frame'.(사진=경남도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대상 수상작, 대구 오준서 디자이너 'frame'.(사진=경남도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7일 창원특례시 성산구 동남아트센터에서 (사)경남디자인산업협회와 국제 산업디자인 공모전으로 진행한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람회는 산업디자인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신설된 AI융합 분야 등 5개 분야의 자유주제와 도내 기업이 디자인 개발을 제안한 6개의 기업주제로 작품이 출품됐다.

일본 등 해외 5개 국가에서도 참여해 총 983점이 접수됐다. 이 중 35점이 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총 3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대구 오준서 디자이너가 출품한 'frame'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디스플레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만으로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확장 현실 디바이스를 제시하며 자율주행 시대에 업무와 엔터테인먼트를 끊김 없이 이어주는 미래형 사용자 경험을 선보였다.

자유주제 금상은 ‘나가오카 야채 책갈피’(일본, 진보아카리) ‘동행하는 전동 휠체어 – Petra’(인천, 이태형·정재훈·신윤지 팀) 등이, 기업주제 금상은 ‘스마트한 안심 청결 스마트캐치’(서울, 신계영)이 수상했다.

고등부 금상은 '장애인을 위한 삽입형 킥판'(마산 무학여고 정화영, 성지여고 윤이나 팀)이 받았다.

수상작들은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에 이어 17일부터 21일까지 창원 동남아트센터에 전시한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산업디자인은 기업 혁신과 성장을 결정짓는 만큼 디자인산업과 인재 육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디자인 전문가, 학계와 협력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남도 '2025 경남 K-디자인 전람회' 35점 시상

기사등록 2025/12/17 15:03:5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