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로 국가 재난에도 거뜬"…NIA, '디지털서비스 서밋' 개최

기사등록 2025/12/17 15:20:11

NIA·정부,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일환 행사

공공부문 AI·클라우드 도입 촉진, 우수 사례 공유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17일 진행한 K-Pass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맘쏙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꾸꾸네 인력팀,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본부장(가운데), 서비스 개발 부문 과기정통부장관상 A.C.E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딥랩스(DeepLabs)팀. (사진=NIA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17일 진행한 K-Pass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맘쏙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꾸꾸네 인력팀,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본부장(가운데), 서비스 개발 부문 과기정통부장관상 A.C.E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딥랩스(DeepLabs)팀. (사진=NIA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국가 재해·재난 상황에서 서로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재해복구(DR) 서비스를 가동하는 방안이 공개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 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일환으로 17일 디지털서비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부문 AI·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고, 최신 기술·우수 사례·상호운용성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민간협의체(OPA)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AI·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전환(AX) 대전환을 위한 현황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NHN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AI 혁신 인프라로서의 클라우드 미래 발전을 위해 각사가 현재 주력하는 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멀티 클라우드 AI 시대에 비용 효율성과 가용성을 극대화하는 분산 AI 활용 전략과 AI 인프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GPUaaS(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필요할 때만 빌려쓰는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에이전트 활용 등 주요 기술 동향도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상호운용성을 갖춘 클라우드 플랫폼간 연계를 통해 재해·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재해복구 서비스 구성 방안을 공개 검증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DR로 안전한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민간·공공 디지털서비스와 K-PaaS 활용 우수 성과를 시상하는 디지털서비스 프런티어 어워즈, K-PaaS 공모전·우수 활용 기관 시상식이 진행됐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를 활용한 첨단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필수 기반인 클라우드와 이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재해복구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민관이 지속 협력해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의 범국가적 상호운용 AI·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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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클라우드로 국가 재난에도 거뜬"…NIA, '디지털서비스 서밋' 개최

기사등록 2025/12/17 15:20: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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