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목포지사에서 관할하는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의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성능시험장비' 활용 모습.](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01959838_web.jpg?rnd=20251001235548)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목포지사에서 관할하는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의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성능시험장비' 활용 모습.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와 '모듈형 L-PBV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조성 추진과 함께 사업 참여기업을 18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구사업자로 최종 지정되면 전기추진 선박 상용화 실증과 저속전기자동차(PBV) 개발 실증을 위한 특례를 받아 시제품 생산과 운행 실증,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 등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과제 모집' 공모에서 포항 전기 추진 선박 특구와 칠곡 PBV 특구 등 2개가 후보 과제로 선정됐다.
후보 과제의 최종 지정은 내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전기추진선박 특구'는 포항 영일만을 중심으로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으로 전환하고자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국가와 협력해 소형 선박의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점하고 차세대 해양산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PBV 특구'는 칠곡의 자동차부품 산업과 경주의 관광자원을 거점으로 저속전기자동차 기반의 다목적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도는 관광, 물류, 캠핑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상부 모듈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레고형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고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안전기준 마련과 상용화 실증을 추진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경북도나 경북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시와 칠곡군 등의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글로벌 특구 후보과제 선정은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선박과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규제혁신으로 신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업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구사업자로 최종 지정되면 전기추진 선박 상용화 실증과 저속전기자동차(PBV) 개발 실증을 위한 특례를 받아 시제품 생산과 운행 실증,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 등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과제 모집' 공모에서 포항 전기 추진 선박 특구와 칠곡 PBV 특구 등 2개가 후보 과제로 선정됐다.
후보 과제의 최종 지정은 내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전기추진선박 특구'는 포항 영일만을 중심으로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으로 전환하고자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국가와 협력해 소형 선박의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점하고 차세대 해양산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PBV 특구'는 칠곡의 자동차부품 산업과 경주의 관광자원을 거점으로 저속전기자동차 기반의 다목적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도는 관광, 물류, 캠핑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상부 모듈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레고형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고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안전기준 마련과 상용화 실증을 추진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경북도나 경북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시와 칠곡군 등의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글로벌 특구 후보과제 선정은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선박과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규제혁신으로 신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업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