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17일 오전 1시2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난 뒤 소방대원들이 불이 꺼진 빌라 건물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135_web.jpg?rnd=20251217065059)
[전주=뉴시스] 17일 오전 1시2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난 뒤 소방대원들이 불이 꺼진 빌라 건물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실수로 불을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8분께 자신이 거주하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빌라에서 담배를 피우다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아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A씨가 거주하던 2층 호실에서부터 시작돼 해당 호실(30㎡)을 모두 태우고 인근 세대에 그을음 등을 남기며 6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A씨가 불을 피하려다 등 부위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빌라에 거주하던 다머지 9명의 입주민들은 소방대원들에게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만간 정식 입건해 정확한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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