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교촌에프앤비 수도권 물류센터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02019229_web.jpg?rnd=20251216092253)
[서울=뉴시스] 교촌에프앤비 수도권 물류센터 모습.(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주 6일 배송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일반적인 배송 주기인 주 3~4회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원육 신선도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것이 교촌에프앤비의 설명이다.
교촌에프앤비는 배송 빈도를 늘려 가맹점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원자재를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결품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등 현장 운영 안정성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가맹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교촌은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운송관리시스템(TMS)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물류비 절감도 도모한다.
또 주 6일 배송 운영과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향후 제3자 물류(3PL) 사업 확장과 신규 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 중장기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주 6일 배송 체계 도입에 따라 본사의 물류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통해 최상의 원자재 품질을 만들고 가맹점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주 6일 배송은 단순히 배송 횟수를 늘린 것이 아니라, 치킨 품질을 좌우하는 물류 기준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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