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0㎾ 전기차 충전기 민간 인증 최초 획득

기사등록 2025/12/09 08:39:46

[서울=뉴시스]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 EV-Q 인증을 획득한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 EV-Q 인증을 획득한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그룹의 200㎾ 전기차 충전기가 민간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EV-Q)을 최초로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케피코가 개발·생산하고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E-pit)에 적용되는 200㎾ 양팔형 E-pit 충전기가 EV-Q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EV-Q는 현대차그룹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국내 모든 충전기 제조사와 운영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공동 개발한 민간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다.

현대차그룹은 EV-Q 인증을 획득한 200㎾ 양팔형 E-pit 충전기를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전국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법적 요구사항을 넘어 고객이 체감하는 충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런칭 예정인 200㎾ 양팔형 E-pit 충전기에 EV-Q 인증을 획득했다"며 "현대차그룹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에 EV-Q 인증을 확대 도입하여 양적·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충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V-Q 인증은 품질 검증을 원하는 충전기 제조사와 운영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KTC는 시장 요구를 반영해 시험 항목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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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0㎾ 전기차 충전기 민간 인증 최초 획득

기사등록 2025/12/09 08:39: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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