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훈식·김현지·김남국 감찰…인사 내용 전달 없었다"

기사등록 2025/12/07 16:06:46

"부적절한 청탁에 단호히 대처…공직기강 엄중 관리"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3실장 및 수석비서관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3실장 및 수석비서관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대통령실은 7일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인사 청탁' 문자 논란과 관련해 "감찰을 실시했고 인사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저를 포함해 김 전 비서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조사와 감찰을 실시했다"며 "실시 결과 김 전 비서관이 관련 (문자)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엄중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인사시스템에 대해 비서관들이 일일이 알고 있지 않다"며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켜 해당 직원(김 전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불찰임을 양지하고 (김 전 비서관은) 사의를 표명했다"며 "대통령실은 부적절한 청탁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고 해당 직원의 사의도 수리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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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훈식·김현지·김남국 감찰…인사 내용 전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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