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공급 기대감 지속…중소형 건설株 연일 강세[핫스탁]

기사등록 2025/12/05 09:21:55

최종수정 2025/12/05 10:06:25

상지건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15 대책 발표 이후인 10월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오른 뒤 상승폭이 확대됐다.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출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전세 물건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규제지역 지정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로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도 금지되면서 전세 물건이 줄었다.2025.12.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15 대책 발표 이후인 10월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오른 뒤 상승폭이 확대됐다.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출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전세 물건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규제지역 지정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로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도 금지되면서 전세 물건이 줄었다.2025.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중소형 건설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98%(2950원) 오른 1만279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같은 시간 동신건설(22.37%), 일성건설(21.61%), 신원종합개발(10.49%), KCC건설(6.37%), 계룡건설(5.45%) 등 다른 중소형 건설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축공사 수주 확대 기대와 함께,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이탁 경인여대 교수가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임명되며 정책 추진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차관은 이재명 정부의 주택 정책 사령탑으로 지난 2일 취임사에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부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누구나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이 주택공급 구조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평가받는 만큼, 연내 발표될 공급 후속 대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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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택공급 기대감 지속…중소형 건설株 연일 강세[핫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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