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2일·정무위 3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긴급 현안질의

기사등록 2025/12/01 15:36:01

고객 정보 유출 경위, 재발 방지 대책 등 추궁

KISA 등 유관기관, 쿠팡 박대준 대표 등 참석 예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일 오전 서울의 한 차고지에 쿠팡 배송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쿠팡은 잇따른 노동자 사망사고와 퇴직금 미지급 무마 사건, 약 3천400만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2025.12.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일 오전 서울의 한 차고지에 쿠팡 배송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쿠팡은 잇따른 노동자 사망사고와 퇴직금 미지급 무마 사건, 약 3천400만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2025.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국회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규명하기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추진한다.

1일 국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쿠팡 고객 정보 유출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 관계자, 쿠팡의 박대준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오는 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18일 고객 계정 무단 유출 건을 인지하고 같은달 20일과 29일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쿠팡 측은 당초 약 4500개의 고객 계정이 유출됐다고 파악했지만, 실제로는 3370만개가 무단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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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2일·정무위 3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긴급 현안질의

기사등록 2025/12/01 15:36: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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