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총장 간담회…"'내란 옹호' 국힘, 정당 해산 될 것"
"내란전담재판부, 법사위 통해 필요 절차 신속 진행"
"지방선거 공천, 내년 4월 중순 마무리 목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무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1.30.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21079927_web.jpg?rnd=20251130124556)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무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남정현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30일 이른바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과 관련해 "추가 특검 구성 등 수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 당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대 특검의 큰 노고에도 수사 대상의 광범위함에 비해 제한된 시간과 사법부 일부의 이해할 수없는 영장 기각·재판 진행으로 국민의 걱정과 분노가 완벽히 해소되진 못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내란을 정리 했던 기간"이라며 "특히 지난 6개월은 헌법재판소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과 대통령 선거를 통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세월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의힘은 진정 어린 사과는 커녕 '계엄이 민주당 탓'이라며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며 "내란 동조 세력으로 '위헌 정당'이라는 헌법적인 해산뿐만 아니라 국민의 심판으로 정치적인 해산까지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채해병 특검 활동이 마무리 되고, 김건희·내란특검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데 대해 "국민이 추가 수사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수사 기간 연장·특검 추가 신설 추진' 여부를 묻자 "구체적인 검토를 한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수사의 광범위성에 비해 시간의 문제, 수사 관련자의 비협조, 일부 사법부의 여러 문제들로 인해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그 목소리를 모아서 어떻게 할지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서는 "법제사법위원회 등을 통해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안이 제출돼 있기 때문에 이를 심사하면 복잡한 것이 아니다"라며 "내란 선고 중 가장 먼저 있는 것이 한덕수 피고에 대한 선고다. 그 항소심 선고는 내란전담재판부에서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1년 째인 다음 달 3일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일인 다음 달 14일까지를 '기억 주간'으로 삼는다고 했다.
또 다음달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고, 내란을 저지한 K민주주의 성과·의미를 돌아보는 좌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민단체가 중심이 된 집회·행사에 민주당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한 비전도 제시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방선거까지) 남은 6개월간 이재명 민주당 정부는 (그간의) 대전환을 토대로 대한민국 대도약을 추진하겠다"며 "이게 무능한 국민의힘과 다른 우리의 비전이자 노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점에서 지방선거는 무능한 지방 권력에 대한 심판이자 대도약, 대전환의 성과를 평가받고 그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선거로 치러질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다음달 10일 전 예비후보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어 중앙당·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신문고 등을 차례로 설치할 계획이다.
조 사무총장은 "공천 스케줄은 2022년도에 비해서는 상당히 좀 빨리 진행할 생각"이라며 "아무리 늦어도 (후보들에게) 한 달 정도 이상의 선거운동 기간을 부여하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하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일부 최고위원이 사퇴를 고심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다음달 1일 최고위원회 (회의) 뒤에 사퇴하시는 분들의 의사표시가 공식적으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시기를 최소화해서 진행할 생각"이라며 '30일+알파(α)' 기간 내에 선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보완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 차원의 토론회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과 2일, 4일에 토론회를 잇달아 진행하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대 특검의 큰 노고에도 수사 대상의 광범위함에 비해 제한된 시간과 사법부 일부의 이해할 수없는 영장 기각·재판 진행으로 국민의 걱정과 분노가 완벽히 해소되진 못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내란을 정리 했던 기간"이라며 "특히 지난 6개월은 헌법재판소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과 대통령 선거를 통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세월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의힘은 진정 어린 사과는 커녕 '계엄이 민주당 탓'이라며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며 "내란 동조 세력으로 '위헌 정당'이라는 헌법적인 해산뿐만 아니라 국민의 심판으로 정치적인 해산까지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채해병 특검 활동이 마무리 되고, 김건희·내란특검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데 대해 "국민이 추가 수사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수사 기간 연장·특검 추가 신설 추진' 여부를 묻자 "구체적인 검토를 한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수사의 광범위성에 비해 시간의 문제, 수사 관련자의 비협조, 일부 사법부의 여러 문제들로 인해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그 목소리를 모아서 어떻게 할지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서는 "법제사법위원회 등을 통해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안이 제출돼 있기 때문에 이를 심사하면 복잡한 것이 아니다"라며 "내란 선고 중 가장 먼저 있는 것이 한덕수 피고에 대한 선고다. 그 항소심 선고는 내란전담재판부에서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1년 째인 다음 달 3일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일인 다음 달 14일까지를 '기억 주간'으로 삼는다고 했다.
또 다음달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고, 내란을 저지한 K민주주의 성과·의미를 돌아보는 좌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민단체가 중심이 된 집회·행사에 민주당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한 비전도 제시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방선거까지) 남은 6개월간 이재명 민주당 정부는 (그간의) 대전환을 토대로 대한민국 대도약을 추진하겠다"며 "이게 무능한 국민의힘과 다른 우리의 비전이자 노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점에서 지방선거는 무능한 지방 권력에 대한 심판이자 대도약, 대전환의 성과를 평가받고 그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선거로 치러질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다음달 10일 전 예비후보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어 중앙당·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신문고 등을 차례로 설치할 계획이다.
조 사무총장은 "공천 스케줄은 2022년도에 비해서는 상당히 좀 빨리 진행할 생각"이라며 "아무리 늦어도 (후보들에게) 한 달 정도 이상의 선거운동 기간을 부여하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하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일부 최고위원이 사퇴를 고심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다음달 1일 최고위원회 (회의) 뒤에 사퇴하시는 분들의 의사표시가 공식적으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시기를 최소화해서 진행할 생각"이라며 '30일+알파(α)' 기간 내에 선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보완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 차원의 토론회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과 2일, 4일에 토론회를 잇달아 진행하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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