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의회 '탄소 중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기사등록 2025/11/29 07:13:38

이우천 시 의원은 "재생에너지 자립 도시 기반 등 마련하겠다"

[군포=뉴시스] 군포시의회 탄소중립 연구 모임을 이끈 이우천 시의원이 그간의 활동 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의회 제공). 2025.11.28.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군포시의회 탄소중립 연구 모임을 이끈 이우천 시의원이 그간의 활동 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탄소중립 연구 모임’이 최근 시의회 2층 문화강좌실에서 ‘군포시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계획 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모임을 이끄는 이우천 시의원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군포시 탄소중립 정책의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실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모임을 발족했다.

지난 4월부터 8개월여간 진행된 이번 연구 용역은 건물·에너지·교통 등 주요 부문의 현황 분석, 주민 설문 및 주민 공론장을 통한 의견 수렴, 군포시 탄소중립 실행 과제와 참여 전략 마련, 행정 체계·조례 개선 등 종합적으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군포시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데 필요한 정책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 건물 에너지 효율화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 시민 설문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교통·건물 분야의 실천 걸림돌과 정책 선호를 발표했다. 시민들은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에 대해 88%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나 안전시설 부족·인프라 미비 등을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이우천 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토대로 군포시가 '재생에너지 자립 도시',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점검과 정책 연계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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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의회 '탄소 중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기사등록 2025/11/29 07:13: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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