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전인화, 딸 최초 공개…여신 미모 "의사선생님이 살짝"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딸이 깜짝 공개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 안 부럽다는 전인화의 효심 가득 금쪽같은 딸 방송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배우 전인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전인화는 19살에 빙그레 광고 모델이 된 일화 등을 털어놓으며 연예계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전인화는 자신의 사주에 대해 들은 이야기를 말했고, 최화정은 "확실히 운명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따님이 오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최화정에게 "여기 오늘 강북 쪽에 (일 때문에) 나온다고 해서 한 번 얼굴 본다고"라고 설명했다.

이후 전인화 부부의 딸 유서현 씨가 깜짝 등장했다. 올해 만 32세인 서현 씨는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최화정을 위해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면서 "큰 건 아니지만"이라고 했다.

최화정은 환한 미소로 서현 씨를 맞았고 "서현이 예쁘다"며 칭찬했다.

유서현 씨는 "공을 들인 얼굴"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인화는 "딸이 아빠의 유머와 끼를 닮았다"며 뿌듯해했다.

유서현 씨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블리쉐던'의 CEO(최고경영자)로 활동 중이다.

최화정이 "대표님, 사업 잘 되고 있냐"고 묻자 유서현 씨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화정은 전인화 부부의 아들 유지상 씨가 JTBC '슈퍼밴드'에 2019년 출연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최화정은 "엄마들은 딸이 있으면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전인화는 "세상 부러울 게 없다. 내가 언니한테 100가지가 부럽지만, 이거 하나는 자랑하고 싶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화정은 "보통 아들만 있는 집과 딸 있는 집은 다르다. 딸은 아무래도 엄마랑 친구가 되어준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아빠 얼굴도 있고 엄마 얼굴도 있다"며 유서현 씨가 유동근 부부를 닮았다고 말했다.

유서현 씨는 "의사 선생님이 살짝 도와주셨다. 이제야 반반이 됐다"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4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전인화는 바비인형 같은 외모로 주목받았다. 전인화는 198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 드라마 '여인천하'(2001~2002) '왕과 나'(2007~2008) '제빵왕 김탁구'(2010) '내 딸, 금사월'(2015~2016) '오! 삼광빌라!'(2020~2021) 등에 출연했다. 유동근과 1989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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