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새 연구기지 'HMG퓨처콤플렉스'에 7조 투자 "SW·AI 연구"

기사등록 2026/04/24 16:41:52

최종수정 2026/04/24 17:10:26

계열사들 7조 규모 출자…8.4% 지분 미정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인근에 위치 예정

"미래사업 선도위한 복합 연구거점 확보"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기아 양재동 사옥,(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기아 양재동 사옥,(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약 7조원을 투입해 AI와 소프트웨어 중심 신규 연구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HMG퓨처콤플렉스(에이치엠지퓨처콤플렉스) 주식회사'에 대한 2조8885억원 규모의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

지분 취득은 오는 2030년 12월 23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HMG퓨처콤플렉스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인근에 위치할 것으로 파악됐다.

기아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이날 이사회를 열고 HMG퓨처콤플렉스 주식회사에 2조3634억, 1조988억원 규모의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현대제철과 현대로템도 HMG퓨처콤플렉스에 각각 5164억원, 4608억원을 출자한다.

현재까지 현대차그룹이 총 출자한 금액은 7조3279억원 수준이다.

HMG퓨처콤플렉스의 지분은 현대차(36.1%)와 기아(29.5%), 현대모비스(13.7%), 현대제철(6.5%), 현대로템(5.8%)가 나눠 보유하게 된다. 현재 어느 계열사가 남은 지분 8.4%를 취득할 지를 두고 논의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본 거래는 미래 사업 선도를 위한 복합 연구 및 업구 거점 확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내 계열 회사들이 신설 예정 법인에 신규 출자하는 건"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해당 연구 시설은 AI와 소프트웨어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기존 연구 시설이 포화된 상태에서,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연구 거점을 하나로 합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HMG퓨처콤플렉스는 소프트웨어와 AI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 시설이 될 것"이라며 "기존 연구소가 포화 된 상황이라 새 연구 시설을 통해 더 많은 인재를 유치하는 동시에 연구 거점을 한 곳에 모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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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새 연구기지 'HMG퓨처콤플렉스'에 7조 투자 "SW·AI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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