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리서치 "액트로, 테라헤르츠파 검사장비로 사업 확장 본격화"

기사등록 2025/11/26 10:24:18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지엘리서치는 26일 액트로에 대해 "테라헤르츠파 기반 비파괴 검사장비의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유리기판, 2차전지 분야로 사업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액트로는 기존 액츄에이터 중심 사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들어가는 액츄에이터 공급 확대가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고마진 제품인 폴디드 줌 성능 검사장비의 매출 비중이 점차 높아지며 액트로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베트남 2법인의 클린룸 증설을 통해 월 1000만개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추가 확보한 만큼, 출하량 증가와 제품 라인업 확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액트로는 테라헤르츠파 검사기술을 앞세워 반도체, 유리기판, 2차전지 등 고성장 산업을 겨냥한 검사장비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테라헤르츠파 기반 검사장비는 비접촉·비파괴 방식으로 실시간 고정밀 측정이 가능해 주요 산업군에서 채택이 늘고 있다.

HBM 패키징 공정에서는 몰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이드, 균열, 접착 불량 등 결함을 조기 검출해 수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유리기판 분야에서는 포토레지스트(PR) 코팅 시 두께 편차나 엣지 균일도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2차전지 분야에서도 양극 전극, 분리막 등 파일럿 검사 장비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테라헤르츠파 장비 외에도 실리콘 음극재용 건식 에칭 장비와 그래핀 코팅 장비 등 신사업 진출도 추진 중이다.

박 연구원은 "액트로는 테라헤르츠파 검사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유리기판, 2차전지 등으로 전방 산업군을 확장하며 구조적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스마트폰 부품 사업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장비 비중이 확대되면서 중장기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지엘리서치 "액트로, 테라헤르츠파 검사장비로 사업 확장 본격화"

기사등록 2025/11/26 10:24:1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