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버스 중단은 과도한 대응…데이터 축적 필요"

기사등록 2025/11/20 15:27:05

최종수정 2025/11/20 15:40:32

"4계절 전부 운항하면서 계절별 운행 횟수 필요"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의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개발 공존에 관한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1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의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개발 공존에 관한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한강버스 운항 중단 요구에 대해 "완전히 운항을 중단하는 것은 과도한 대응"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동절기 한강버스 운항을 멈춘 상태에서 안전점검을 한 뒤 내년 봄 재개하는 게 어떠냐'는 이영실 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제안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열두 달 4계절을 전부 운항하면서 계절별로 어떻게 대응할지를 위한 데이터 축적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날씨와 계절에 따라 운행 횟수를 적절히 융통성 있게 운영하는 방안은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잠실선착장을 옮겨야 한다. 하류 쪽 이크루즈 유선장 쪽으로 선착장을 옮기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요구에 오 시장은 "일단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비상대응절차서는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채 언론대응 매뉴얼만 만들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 시장은 "(언론대응 매뉴얼은) 다른 선사에서 보편적으로 쓰는 것을 가져온 것"이라며 "비상대응절차서는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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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버스 중단은 과도한 대응…데이터 축적 필요"

기사등록 2025/11/20 15:27:05 최초수정 2025/11/20 15: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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