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로고. (사진 = 연제협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2576_web.jpg?rnd=20251113173819)
[서울=뉴시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로고. (사진 = 연제협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가 자신들이 주최하는 '드림콘서트 in 홍콩'을 방해했다며 nCH엔터테인먼트를 고소한 가운데, 이 콘서트 주관사인 프롬엔터테인먼트도 nCH엔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연제협은 17일 "MBC와 계약된 nCH엔터의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로 인해 '드림콘서트 in 홍콩' 프로젝트 운영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 바, 프롬엔터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식 형사 고소장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제협도 nCH엔터로부터 당 행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협박성 연락 및 공연 준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 엔터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연제협에 따르면, 최근 nCH는 자신들이 계약을 맺은 MBC를 통해 K-팝 기획사들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 중이다.
▲2026년 2월 6~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Kai Tak Sports Park·KTSP)가 MBC TV '쇼! 음악중심'을 위해 예약돼 있다는 허위 주장 ▲드림콘서트 측이 확보한 대관 일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정보 유포 ▲기획사에 'KTSP는 우리에게 줄 것'이라는 식의 혼란을 유발하는 발언 등이다.
연제협은 "특히 nCH는 지난 10월13일 KTSP로부터 '해당 날짜는 대관 불가이며 계약자는 창사(Changsha)('드림콘서트 in 홍콩'의 프로모터)'라는 공식 확인 이메일을 받고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TSP는 11월12일 다시 한번 공문을 통해 대관 불가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로 인해 여러 주요 아티스트 기획사들은 혼란을 겪고 있으며, 정상적인 아티스트 섭외 및 계약 진행에 실질적인 방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제협과 프롬엔터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 내 관련 아티스트 기획사 및 MBC·nCH 측에 KTSP와 창사 간 체결된 공식 대관 계약서 등 공식 증빙을 일괄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MBC는 "nCH가 홍콩에서 사실 확인 중이니 기다려 달라"는 동일한 답변만을 반복하고 있다는 게 연제협의 입장이다.
연제협은 2026년 2월 6~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드림콘서트 in 홍콩'을 예정대로 열겠다는 계획이다. 최종 라인업 발표 및 티켓 오픈 등 주요 일정은 내부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음반 제작자들의 모임인 연제협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단체다. 1995년부터 드림콘서트를 매년 주최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연제협은 17일 "MBC와 계약된 nCH엔터의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로 인해 '드림콘서트 in 홍콩' 프로젝트 운영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 바, 프롬엔터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식 형사 고소장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제협도 nCH엔터로부터 당 행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협박성 연락 및 공연 준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 엔터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연제협에 따르면, 최근 nCH는 자신들이 계약을 맺은 MBC를 통해 K-팝 기획사들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 중이다.
▲2026년 2월 6~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Kai Tak Sports Park·KTSP)가 MBC TV '쇼! 음악중심'을 위해 예약돼 있다는 허위 주장 ▲드림콘서트 측이 확보한 대관 일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정보 유포 ▲기획사에 'KTSP는 우리에게 줄 것'이라는 식의 혼란을 유발하는 발언 등이다.
연제협은 "특히 nCH는 지난 10월13일 KTSP로부터 '해당 날짜는 대관 불가이며 계약자는 창사(Changsha)('드림콘서트 in 홍콩'의 프로모터)'라는 공식 확인 이메일을 받고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TSP는 11월12일 다시 한번 공문을 통해 대관 불가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로 인해 여러 주요 아티스트 기획사들은 혼란을 겪고 있으며, 정상적인 아티스트 섭외 및 계약 진행에 실질적인 방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제협과 프롬엔터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 내 관련 아티스트 기획사 및 MBC·nCH 측에 KTSP와 창사 간 체결된 공식 대관 계약서 등 공식 증빙을 일괄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MBC는 "nCH가 홍콩에서 사실 확인 중이니 기다려 달라"는 동일한 답변만을 반복하고 있다는 게 연제협의 입장이다.
연제협은 2026년 2월 6~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드림콘서트 in 홍콩'을 예정대로 열겠다는 계획이다. 최종 라인업 발표 및 티켓 오픈 등 주요 일정은 내부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음반 제작자들의 모임인 연제협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단체다. 1995년부터 드림콘서트를 매년 주최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