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창작 뮤지컬 '빨래' 대구서 공연

기사등록 2025/11/14 13:05:42

[대구=뉴시스] 한국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가 20주년을 맞아 대구 관객들을 찾는다. (사진=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한국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가 20주년을 맞아 대구 관객들을 찾는다. (사진=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한국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가 20주년을 맞아 대구 관객들을 찾는다.

14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빨래'가 선보인다.
2005년 초연 이후 20주년을 맞은 ‘빨래’는 총 6400회 이상 공연, 누적 관객 130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창작뮤지컬의 흥행 신화를 써온 작품이다.

뮤지컬 '빨래'는 한국뮤지컬대상,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더뮤지컬어워즈 등 주요 시상식에서 극본·작곡·작사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교과서에 등재됐고 해외에서도 라이선스 공연이 이어지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넓혔다는 평가다.

작품은 서울을 배경으로 사회 초년생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 그리고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일상의 소재인 빨래를 통해 각자가 짊어진 삶의 무게를 풀어내며 서정적인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로 20년간 꾸준히 사랑받았다.

공연에는 나영 역에 신고은, 솔롱고 역에 노희찬이 출연하며 주인할매 역에 조영임, 희정엄마 역에 백지예, 구씨 역에 김영환, 빵 역에 안두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각자의 삶을 노래하며 ‘빨래’의 20주년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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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창작 뮤지컬 '빨래' 대구서 공연

기사등록 2025/11/14 13:05: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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