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 산불 비상근무체제 돌입…"예방에 총력"

기사등록 2025/11/10 14:15:16

2026년 5월15일까지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59명을 대상으로 직무·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59명을 대상으로 직무·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오는 2026년 5월15일까지를 산불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웅상출장소는 산불 예방과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16명의 책임 순찰 구역을 지정하고, 시 산림과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지난 8일 웅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회 천성산 생태숲길 전국 걷기 축제에서는 산불 담당 공무원과 진화대, 감시원 등 1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산불조심 안내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산림 내 취사행위, 흡연, 인화물질 휴대 금지를 계도하고, 산 연접지에서의 농산부산물·쓰레기 소각 등 불법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동시다발화되는 추세이며, 특히 웅상지역은 소나무 비율이 높아 대형 산불 위험이 크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산불조심기간 동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니 시민들도 소각 행위를 삼가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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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출장소, 산불 비상근무체제 돌입…"예방에 총력"

기사등록 2025/11/10 14:15: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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