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주민 온라인 신청 플랫폼' 등 새 시책 10건 선정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5일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규 시책 아이디어를 발굴한 결과 '섬주민 온라인 신청 플랫폼 도입' 등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이 최근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군민 불편 해소 신규 시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235건이 접수됐다.

이를 대상으로 시행 가능성 검토와 우수 시책 심사를 거쳐 1차 25건으로 압축한 데 이어 신규 시책 보고회에서 제안자의 의견을 듣고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시책은 ▲개발행위허가 등 허가 기간 만료 사전 예고제 ▲지방세 프로그램 연계 반송 우편 관리 시스템 도입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버스 이용 실태 데이터 시스템 구축 ▲섬 주민 지원 사업 온라인 신청 플랫폼 도입 등이다.

선정된 시책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범우 완도군 부군수는 "부서 간 협업과 실행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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