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청주시에 1억원 기부…연고지 나눔 실천

[서울=뉴시스]김민수 수습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연고지 청주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갔다.

국민은행은 지난 1일 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토닥토닥 청주(시즌 9)'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1억원을 청주시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식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5~2026시즌 쇼케이스' 하프타임에 진행됐으며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진영 국민은행 단장이 참석했다.

'토닥토닥 청주'는 선수단의 시즌 리바운드와 득점 기록을 기준으로 기부금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동안 약 5억3000만원이 기부됐다.

올해는 기존 적립금에 쇼케이스 입장수익 전액과 구단의 특별 기부금을 더해 총 1억원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과 여성 청소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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