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여파에 3분기 영업이익 1.8조 감소"
"전사 원가 절감 통해 관세비용 60% 만회"
"제조·서비스 등 전 영역서 원가 절감 추진"
"하이브리드 원가 절감 그 어느 때보다 중요"
"미국 관세 위기 경쟁력 강화 기회로 삼을 것"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01/NISI20230201_0001186547_web.jpg?rnd=20230201094401)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기존 25%에서 15%로 인하)로 관세 불확실성을 해소해 향후 예측 가능한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 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을 지속해 미국 관세 비용의 60%를 만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비(非)가격적 요소를 통해 관세 영향을 받는 금액의 60%를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관세 여파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감소 규모가 1조8210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구 노력을 통해 최소 1조원 이상 비용을 줄이고 있다는 추산이다.
이승조 재경본부장 "재료비 절감은 물론 경상 예산에서 연간 7000억원 이상을 절감하고 있다"며 "믹스 개선, 서비스 영역 등 전 부문에 대해 들여다보고 원가를 절감할 부문을 매달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이승조 재경본부장은 미국 관세 대응 전략에 대해 "관세로 인하 원가 증가를 계기로 핵심 역량을 재진단하고 내부 펀더멘털 개선 기회로 삼겠다"며 "근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 협업 과제를 발굴했고, 이 과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조 재경본부장은 기존에 수립한 중장기 원가 절감 로드맵을 재검토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원가 절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재경본부장은 "신차와 함께 양산차에 대한 원가 절감에도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내연기관에 버금가는 수익성을 확보한 하이브리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재경본부장은 "제조에 있어서도 공용화 확대를 검토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비용 절감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실적에 대해 "내년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골든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신차가 나오면 인센티브 비용이 굉장히 떨어져 믹스 개선을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4분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판매한다"며 "수익성이 좋은 차(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기 때문에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미국 현지 생산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며, 미국 현지 생산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또 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을 지속해 미국 관세 비용의 60%를 만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비(非)가격적 요소를 통해 관세 영향을 받는 금액의 60%를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관세 여파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감소 규모가 1조8210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구 노력을 통해 최소 1조원 이상 비용을 줄이고 있다는 추산이다.
이승조 재경본부장 "재료비 절감은 물론 경상 예산에서 연간 7000억원 이상을 절감하고 있다"며 "믹스 개선, 서비스 영역 등 전 부문에 대해 들여다보고 원가를 절감할 부문을 매달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이승조 재경본부장은 미국 관세 대응 전략에 대해 "관세로 인하 원가 증가를 계기로 핵심 역량을 재진단하고 내부 펀더멘털 개선 기회로 삼겠다"며 "근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 협업 과제를 발굴했고, 이 과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조 재경본부장은 기존에 수립한 중장기 원가 절감 로드맵을 재검토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원가 절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재경본부장은 "신차와 함께 양산차에 대한 원가 절감에도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내연기관에 버금가는 수익성을 확보한 하이브리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재경본부장은 "제조에 있어서도 공용화 확대를 검토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비용 절감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실적에 대해 "내년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골든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신차가 나오면 인센티브 비용이 굉장히 떨어져 믹스 개선을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4분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판매한다"며 "수익성이 좋은 차(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기 때문에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미국 현지 생산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며, 미국 현지 생산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