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년 역사 대경사과원예농협, 신축 종합청사 21일 준공

기사등록 2025/10/20 10:47:35

최종수정 2025/10/20 11:56:24

대구 동구 효목동에 연면적 9119.41㎡ 규모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서병진)은 오는 21일 대구시 동구 효목동 소재 신축 종합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08년 역사를 지닌 대경사과원예농협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오랜 염원이 담긴 신축종합청사 시대를 열게 됐다.

신축 종합청사는 대지면적 3378.7㎡(1022평),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9119.41㎡(2758.6평) 규모다.

1층은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카페, 사과박물관 등으로 조성되는 등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됬다.

특히, 대경사과원예농협은 광역 품목농협인만큼 하나로마트를 통해 경북도의 우수한 지역특산물을 대구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농산물 유통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또 건물 외부 사과조형물과 사과박물관은 대한민국 대표 과일인 사과와 대경사과원예농협의 108년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문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되는 등 대구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층에는 사무공간과 물류창고, 3층에는 토양연구실과 대회의실, 4~5층 임대공간 등으로 구성돼 업무 효율성과 조합원 편의 제공을 위한 실용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대경사과원예농협 서병진 조합장은 “신축 종합청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사과 한 알에 담긴 100년의 신뢰가 모여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을 목표로 조합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경사과원예농협은 2024년 경제사업 4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신용사업 부문과 경제사업 부문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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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년 역사 대경사과원예농협, 신축 종합청사 21일 준공

기사등록 2025/10/20 10:47:35 최초수정 2025/10/20 1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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