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서울페이에 유니온페이·위챗페이 연동

기사등록 2025/10/13 08:49:59

방한 외국인 결제 장벽 해소…서울페이 글로벌 확장 주도

국내 소상공인 매출 다각화·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쿠콘 CI(사진=쿠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쿠콘 CI(사진=쿠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쿠콘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큐알(QR)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서울페이에 위챗페이와 유니온페이를 연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페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QR 간편결제 서비스로, 현재 약 52만개에 달하는 서울시 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쿠콘은 서울시가 선정한 글로벌 결제·정산 운영 사업자로 국내외 간편결제사와 서울페이 가맹점 간의 결제·정산 등 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 쿠콘은 자사가 보유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페이와 글로벌 페이사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내 가맹점은 별도의 외화 결제 시스템 구축 없이도 방한 외국인에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출 다각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쿠콘은 이번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연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페이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오픈은 글로벌 페이 사업의 첫 시작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계속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쿠콘은 글로벌 페이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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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서울페이에 유니온페이·위챗페이 연동

기사등록 2025/10/13 08:49: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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