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7년 간 무명…대중교통 타고 화장실 탈의"

기사등록 2025/10/12 15:02:25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송가인이 데뷔 후 7년 간 무명 생활을 하며 홀로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며 무대에 섰다고 말한다.

송가인은 12일 방송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와 허영만과 함께 전라남도 진도에 가서 무명 시절을 돌아보고 팬을 향한 사랑을 보여준다.

중학생 때부터 판소리를 배운 송가인은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다만 2019년 '미스 트롯'으로 이름 알리기 전까지 무명 생활을 했다고 말한다.

그는 행사장까지 홀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고,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 섰다고 말한다.

송가인은 강력한 팬덤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송가인 공식 팬클럽 '어게인'은 지방 공연 때마다 각종 지역 특산물로 한식 뷔페를 차려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이후 수많은 행사 섭외 문의에도 멀리서 공연을 봐주러 온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행사를 적게 잡는다"고 말한다.

송가인은 지난 8월 설운도가 선물한 첫 댄스곡 '사랑의 맘보'를 내놨다.

송가인은 "설운도 선배님뿐만 아니라 심수봉 선배님으로부터도 곡을 선물 받아 감격스러웠다"고 말한다.

이어 "심수봉 선배님이 준 '눈물이 난다'로 심수봉의 곡을 받은 1호 가수가 됐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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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7년 간 무명…대중교통 타고 화장실 탈의"

기사등록 2025/10/12 15:02: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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