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수,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등극…통산 3번째 정상

기사등록 2025/10/04 17:46:33

[서울=뉴시스]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에 등극한 이완수. (사진 =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에 등극한 이완수. (사진 =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이완수(증평군청)가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올랐다.

이완수는 4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덕일(울주군청)을 3-2로 꺾었다.

개인 통산 3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소백장사는 이번이 두 번째고, 태백장사(80㎏ 이하)에 한 차례 오른 적이 있다.

또 이완수는 올해 설날대회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16강에서 조현찬(의성군청)을 2-0으로, 8강에서 임주성(MG새마을금고 씨름단)을 2-1로 물리친 이완수는 준결승에서 이현서(의성군청)를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완수는 결승전 첫판과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세 번째 판에서 김덕일이 경고 2번을 받아 경고패를 당하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기세를 살린 이완수는 강력한 잡채기로 두 판을 연달아 승리, 소백장사 등극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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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수,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등극…통산 3번째 정상

기사등록 2025/10/04 17:46: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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