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택지로 강서구 염창공원에 1000가구
은평구 수색14, 고도제한 완화해 1152가구
옛 공항고 270가구·논현동 LH 서울본부 250가구
9~10월 중 추가 발표…강남 등 그린벨트 해제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2920_web.jpg?rnd=20260814140423)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23만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경기 남양주·광주 등에 신규 택지를 조성해 우선 2만7000가구를 공급하고, 연내 추가 후보지를 선정해 10만가구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작 집값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서울의 신규 공급은 4곳, 2672가구에 불과하다. 결국 서울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앞으로 발표될 추가 신규 택지와 실제 공급 물량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책에서 새롭게 발표된 서울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다. 정부는 이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해 약 1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염창공원은 민간 개발사업이 추진되다 2006년 취소된 이후 약 20년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흉물로 방치됐다. 사실상 공원의 기능을 잃은 상태다.
강서구 염창동 주민 A씨는 "염창공원은 10년 넘게 흉물이었던 곳으로 지나다니기 위험하기도 해서 언젠간 개발됐으면 했다"고 말했다. 염창공원 일대는 지하철 9호선 증미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로 서울 서부권에서 비교적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일부 단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H가 사업 시행을 맡아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며 2029년 착공이 목표다. 부지 규모는 약 5만㎡ 수준으로, 서울 도심에서 1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방화동 옛 공항고등학교 부지도 주택 공급 대상에 포함됐다. 학교용지 복합개발 대상지로 선정된 이곳에는 270가구가 들어선다. 부지 규모는 약 1만3000㎡다.
공항고가 2019년 마곡으로 이전하면서 남은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김포공항역과 개화산역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개화산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주거환경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강남구 논현동 LH 서울지역본부 부지도 주택 공급에 활용된다. 기존 공공청사 부지를 복합개발해 약 25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가족친화시설과 함께 신혼부부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공급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강남구 논현동이라는 핵심 입지의 공공청사 부지를 주택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구 수색14구역에서는 규제 완화를 통한 추가 공급이 이뤄진다. 수색14구역은 새로운 택지를 지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사업지의 고도제한을 완화해 주택 공급량을 늘리는 사업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약 1152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들 외에도 정부가 서울 내 주택 공급을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는 아직 구체적인 공급 물량이 확정되지 않은 데다 지자체와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어, 실제 공급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정작 집값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서울의 신규 공급은 4곳, 2672가구에 불과하다. 결국 서울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앞으로 발표될 추가 신규 택지와 실제 공급 물량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책에서 새롭게 발표된 서울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다. 정부는 이곳을 신규 택지로 지정해 약 1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염창공원은 민간 개발사업이 추진되다 2006년 취소된 이후 약 20년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흉물로 방치됐다. 사실상 공원의 기능을 잃은 상태다.
강서구 염창동 주민 A씨는 "염창공원은 10년 넘게 흉물이었던 곳으로 지나다니기 위험하기도 해서 언젠간 개발됐으면 했다"고 말했다. 염창공원 일대는 지하철 9호선 증미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로 서울 서부권에서 비교적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일부 단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H가 사업 시행을 맡아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며 2029년 착공이 목표다. 부지 규모는 약 5만㎡ 수준으로, 서울 도심에서 1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방화동 옛 공항고등학교 부지도 주택 공급 대상에 포함됐다. 학교용지 복합개발 대상지로 선정된 이곳에는 270가구가 들어선다. 부지 규모는 약 1만3000㎡다.
공항고가 2019년 마곡으로 이전하면서 남은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김포공항역과 개화산역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개화산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주거환경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강남구 논현동 LH 서울지역본부 부지도 주택 공급에 활용된다. 기존 공공청사 부지를 복합개발해 약 25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가족친화시설과 함께 신혼부부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공급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강남구 논현동이라는 핵심 입지의 공공청사 부지를 주택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구 수색14구역에서는 규제 완화를 통한 추가 공급이 이뤄진다. 수색14구역은 새로운 택지를 지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사업지의 고도제한을 완화해 주택 공급량을 늘리는 사업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약 1152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들 외에도 정부가 서울 내 주택 공급을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는 아직 구체적인 공급 물량이 확정되지 않은 데다 지자체와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어, 실제 공급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부가 수도권에 23만 가구+α 규모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우선 서울 강서구와 경기 남양주시·광주시 등 3곳에 2만72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조성하고, 연내 7만3000가구 이상의 후보지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광주시 장지동 등이다. 사진은 5만1000㎡ 부지에 1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 모습. 2026.08.1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21398050_web.jpg?rnd=20260813122327)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부가 수도권에 23만 가구+α 규모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우선 서울 강서구와 경기 남양주시·광주시 등 3곳에 2만72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조성하고, 연내 7만3000가구 이상의 후보지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광주시 장지동 등이다. 사진은 5만1000㎡ 부지에 1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 모습. 2026.08.13. [email protected]
결국 이번에 공개된 택지보다는 이르면 다음달 말 발표될 예정된 서울 그린벨트 물량이 관심이 쏠린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지난 14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에 발표한 내용 중 예고 물량 7만3000호가 있다"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이르면 9월 말이나 10월에도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력 후보는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강남구 수서차량기지 일대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인근도 거론된다.
이들 지역은 강남3구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상징성이 큰 데다, 서울 도심과 가까워 양질의 주택을 원하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다만 개발 과정은 녹록지 않다. 앞서 두 차례 그린벨트 해제를 거치면서 주변 땅값이 크게 오른 데다, 개발 가능한 그린벨트 상당수가 이미 택지로 활용돼 대규모 공급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의 반발도 변수다. 서울시는 정부의 공급대책 발표 직후 자료를 내고 "그린벨트 해제는 원칙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서울시와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후보지 선정과 사업 추진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서울 대신 서울 인접 지역의 그린벨트를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후보지로는 하남·의왕·과천·고양·시흥·의정부 등이 꼽힌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데다 일부 지역은 시 면적의 7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지역에서도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기대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지난 14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에 발표한 내용 중 예고 물량 7만3000호가 있다"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이르면 9월 말이나 10월에도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력 후보는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강남구 수서차량기지 일대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인근도 거론된다.
이들 지역은 강남3구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상징성이 큰 데다, 서울 도심과 가까워 양질의 주택을 원하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다만 개발 과정은 녹록지 않다. 앞서 두 차례 그린벨트 해제를 거치면서 주변 땅값이 크게 오른 데다, 개발 가능한 그린벨트 상당수가 이미 택지로 활용돼 대규모 공급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의 반발도 변수다. 서울시는 정부의 공급대책 발표 직후 자료를 내고 "그린벨트 해제는 원칙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서울시와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후보지 선정과 사업 추진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서울 대신 서울 인접 지역의 그린벨트를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후보지로는 하남·의왕·과천·고양·시흥·의정부 등이 꼽힌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데다 일부 지역은 시 면적의 7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지역에서도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기대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