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3무(無) 전과/FREE 제도'로 교육부 장관상 영예

기사등록 2025/10/03 06:55:5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서 성과…학생 중심 교육 혁신 선도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군산대가 '2025 교육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무(無) 전과/FREE 제도'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3일 군산대에 따르면 3무 전과/FREE 제도는 ▲학년 제한 무(無) ▲학과별 신청 인원 제한 무(無) ▲이동 횟수 제한 무(無)라는 특징을 가진 제도다.

기존의 경직된 학사 운영 틀을 깨고, 학생이 스스로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제도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군산대는 결국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시행 성과도 두드러진다. 전과 인원은 2023년 대비 2024년에 2.3배 증가한 198명을 기록했으며, 학생 만족도는 96%에 달했다.

김효중 교육혁신처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끈기 있는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학생 중심 교육의 모범 사례이자 대학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기욱 총장직무대리는 "군산대의 3무 전과/FREE 제도는 이미 타 대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적극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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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3무(無) 전과/FREE 제도'로 교육부 장관상 영예

기사등록 2025/10/03 06:55: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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