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주민 불편 최소화"

기사등록 2025/09/30 14:31:22

24시간 병원·약국 운영, 추석 당일 외 생활쓰레기 수거

비봉-매송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이 29일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종합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9.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이 29일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종합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10월3~9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는 등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2개 반 566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반을 편성, 추석 연휴 기간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응급진료와 시민생활 지원의 빈 틈을 메운다.

우선 추석 연휴 사람이 몰리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2곳을 안점점검하고, 24시간 진료 의료기관·소아야간의료기관·공공심야약국 등을 지정해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귀경·귀성길 정체 해소와 시민 부담 경감을 위해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4~7일)하고 화성시 유료 공영주차장 69곳도 무료로 개방(3~9일)한다.

연휴 기간에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단, 4일은 오전만 수거한다. 

시는 앞서 장바구니 물가를 고려, 9~10월 희망화성지역화폐 구미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10월4일까지는 3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서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10만원에 더해 10%의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9일 추석연휴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명절 기간이 긴 만큼 행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서가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면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책임감 있게 임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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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9/30 14:31: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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