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민주당 의원 "정기적 위생점검 필요"
본아이에프 101건, 전체의 40.6%에 달해
두찜 71건, 한솥 61건, 땅스부대찌개 16건
![[서울=뉴시스] 본아이에프 로고.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29/NISI20240529_0001562379_web.jpg?rnd=20240529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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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본아이에프(본죽 가맹본부)의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장 수 기준 상위 5개 한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249건이다.
같은 기간 상위 5개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297건)에 비해서는 적지만, 이용객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위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업체별로는 본아이에프가 101건으로 전체의 40.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만 본아이에프 내 브랜드별로 건수를 따지면 한식 브랜드 '본죽&비빔밥'이 55건, 죽 브랜드 '본죽'이 46건으로 집계된다.
뒤이어 기영에프엔비의 찜닭 브랜드 두찜 71건(28.5%), 도시락 한솥 61건(24.5%), 티에스푸드의 부대찌개 밀키트 브랜드 땅스부대찌개 16건(6.4%) 순이었다 .
위반 유형별로는 '기준 및 규격 위반'이 95건(38.2%)으로 가장 많았다.
'위생교육 미이수'도 91건(36.5%)에 달해 두 번째로 많았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과 '건강진단 미실시'는 각각 21건(8.4%)씩 있었다.
뒤이어 '시설기준 위반'(8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6건),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5건) 등이다.
업체별 위반 유형을 보면 본죽&비빔밥과 본죽의 경우 '기준 및 규격 위반'이 각각 24건(43.6%), 22건(47.8%)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두찜도 '기준 및 규격 위반'이 35건(49.3%)으로 절반 가까이 됐다.
한솥과 땅스부대찌개는 '위생교육 미이수'가 각각 29건(47.5%), 11건(68.8%)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장 의원은 "K푸드를 선도하는 한식 프랜차이즈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위생법 위반이 계속해서 발생해 걱정스럽다"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의무화하고 식약처는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장 수 기준 상위 5개 한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249건이다.
같은 기간 상위 5개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297건)에 비해서는 적지만, 이용객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위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업체별로는 본아이에프가 101건으로 전체의 40.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만 본아이에프 내 브랜드별로 건수를 따지면 한식 브랜드 '본죽&비빔밥'이 55건, 죽 브랜드 '본죽'이 46건으로 집계된다.
뒤이어 기영에프엔비의 찜닭 브랜드 두찜 71건(28.5%), 도시락 한솥 61건(24.5%), 티에스푸드의 부대찌개 밀키트 브랜드 땅스부대찌개 16건(6.4%) 순이었다 .
위반 유형별로는 '기준 및 규격 위반'이 95건(38.2%)으로 가장 많았다.
'위생교육 미이수'도 91건(36.5%)에 달해 두 번째로 많았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과 '건강진단 미실시'는 각각 21건(8.4%)씩 있었다.
뒤이어 '시설기준 위반'(8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6건),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5건) 등이다.
업체별 위반 유형을 보면 본죽&비빔밥과 본죽의 경우 '기준 및 규격 위반'이 각각 24건(43.6%), 22건(47.8%)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두찜도 '기준 및 규격 위반'이 35건(49.3%)으로 절반 가까이 됐다.
한솥과 땅스부대찌개는 '위생교육 미이수'가 각각 29건(47.5%), 11건(68.8%)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장 의원은 "K푸드를 선도하는 한식 프랜차이즈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위생법 위반이 계속해서 발생해 걱정스럽다"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의무화하고 식약처는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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