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별도의 의사 진료나 예약 없이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 임상병리실을 운영시간 중 방문하면 된다.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을 묻지 않으며, 검사 결과는 1주일 뒤 보건소로 직접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감염 환자에게는 전문 의료기관 진료와 진료비 지원을 연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꾸준히 관리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감염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빠르게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길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발생하는 면역계 기능 부전 질환이다. 주로 성관계나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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