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호원IC 트럭 전도…정체 지속(종합)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호원IC 일산 방면에서 교통사고로 24t 화물트럭이 전도되면서 출근시간대 3시간 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18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호원IC 일산 방면 도로에서 24t 화물트럭이 차량 고장으로 인해 멈춰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적재돼 있던 퇴비가 도로에 쏟아졌다.

경찰 등은 4개 차로 중 3개 차로의 통행으로 통제하고 퇴비 제거 작업 등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출근시간대로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주변 도로까지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도로 통제는 3시간여만인 오전 9시50분께부터 해제돼 정상 통행 중이나, 여전히 인근 도로 정체는 지속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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