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제작 '보존과학 이론서' 우즈벡 대학 교재됐다

기사등록 2025/09/17 17:01:39

ODA 사업으로 제작…국제관광문화유산대 교재 채택

[서울=뉴시스] 보존과학 종합이론서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9.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보존과학 종합이론서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9.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이 제작한 '보존과학 종합이론서'가 우즈베키스탄 대학교 정식교재가 됐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우즈베키스탄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보존과학 종합이론서'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의 정식교재로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에서 채택식이 열렸다.

실크로드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는 2018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국립대학교로 국가유산진흥원과 2023년 MOU를 체결햇다.

지난해 국가유산청과 진흥원이 출판한 국가유산 전문도서를 기증받아 대학 도서관에 한국코너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문가들이 다년간 진행한 현지기술교육의 결과물을 집대성한 '보존과학 종합이론서'는 진흥원의 국가유산 ODA 사업에서 교육 교재로 활용 중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지기술교육에 활용되어 온 이론서를 국외 대학교에서 정식교재로 채택을 한 것은 대한민국의국가유산 ODA 사업 최초이자, 현지 역량강화의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한국 우즈베키스탄 ODA는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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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9/17 17:01: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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