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17~19일 330회 임시회 개최…총 27건 심사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는 오는 17~19일 제330회 임시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안, 민간 위탁 동의안, 공무 국외 출장 결과 보고 등을 심의한다.

첫날인 17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운영 관련 안건을 처리한 뒤, 자치행정 위원회와 교육복지 위원회의 공무 국외 출장 결과 보고를 진행한다. 이어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에 돌입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등 2건을, 자치 행정위원회는 '중장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와 '청원경찰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을 각각 다룬다.

교육복지 위원회는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조례(안)'와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 등 3건을, 도시환경 위원회는 '도로구역 영업 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과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 등을 심사한다.

여기에 각 상임위원회는 '시흥과학고 건립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동의(안)와 '관학 협력 교육사업 민간 위탁 동의(안)', '악취 방지 및 저감 조례 일부개정(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다룬다.

1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서를 채택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심사 결과를 토대로 부의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생활 밀착형 조례안이 다수 상정된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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