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운주산~봉좌산 연결 육교 '이리지 생태 통로' 준공

기사등록 2025/09/11 13:52:54

지방도 개설로 단절 구간 폭 30m, 길이 28m로 복원

동물 유도 시설·차광 구조물 설치로 안전한 이동 보장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북구 기계면 봉계리 이리재 생태 통로 준공으로 단절됐던 야생 동물 통로를 다시 만들어 낙동정맥 생태축을 복원했다. 사진은 이리재 생태 통로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북구 기계면 봉계리 이리재 생태 통로 준공으로 단절됐던 야생 동물 통로를 다시 만들어 낙동정맥 생태축을 복원했다. 사진은 이리재 생태 통로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북구 기계면 봉계리 '이리재 생태 통로'를 준공해 단절됐던 야생 동물 통로를 다시 조성, 낙동정맥 생태축을 복원했다.

시는 최근 지방도 921호선을 가로지르며 운주산~봉좌산 간 연결 육교인 이리재 생태 통태 통로를 준공한 것.

이리재 생태 통로는 폭 30m, 길이 28m 규모다.

생태 통로는 물웅덩이와 그루터기 등 동물 유도 시설과 차량 불빛과 소음을 차단하는 구조물도 설치해 야생 동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북구 기계면 봉계리 이리재 생태 통로 준공으로 단절됐던 야생 동물 통로를 다시 만들어 낙동정맥 생태축을 복원했다. 사진은 이리재 생태 통로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북구 기계면 봉계리 이리재 생태 통로 준공으로 단절됐던 야생 동물 통로를 다시 만들어 낙동정맥 생태축을 복원했다. 사진은 이리재 생태 통로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1. [email protected]

환경부의 '한반도 생태축 연결·복원'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이리재 생태 통로 준공으로 멧돼지·고라니·너구리 등과 양서·파충류의 이동이 편리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생물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생태계 안정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명 시 환경국장은 "이리재 생태 통로는 끊어진 생태축을 다시 잇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야생 동물의 안전한 이동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계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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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운주산~봉좌산 연결 육교 '이리지 생태 통로' 준공

기사등록 2025/09/11 13:52: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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