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차 소비쿠폰 98.7% 지급…"12일까지 꼭 신청"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기간이 마감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진주시의 1차 소비쿠폰 지급률은 98.7%를 기록하고 있어 대부분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신청 독려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비롯한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돕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1차 소비쿠폰은 일반 시민에게 18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에는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3만원이 지급되며, 비수도권 추가 지원 3만원이 포함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진주사랑상품권 모바일 충전, 선불카드 수령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12일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하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신청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며 “지원금도 오는 11월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시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조기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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