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재 가족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요리사 안성재가 두바이 쫀득 쿠키 논란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안성재는 24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서 딸 시영, 아들 은기와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들었다. 시영 양이 "마시멜로를 좀 더 넣어야 될 것 같다"고 하자, 안성재는 "충분하다. 잘라 먹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영 양은 "잘라 먹는 게 아닌데? 동그랗게 만드는 것"이라며 놀랐지만, 안성재는 "다른 거야. 너무 달 거 같아서 카다이프를 다 넣을게. 아메리칸 두바이 스타일"이라고 했다. 시영 양은 "이거 진짜 아닌데"라며 속상해했지만, 안성재는 강정 모양 두바이 쫀득 쿠키를 완성했다.
항의 댓글이 쏟아졌다. 28일 기준 조회수 약 280만회를 기록했으며, 댓글은 1만개를 넘어섰다. "안성재씨 두란말이 보류도 아니고 탈락입니다" "치킨 해달라고 했는데 백숙 해준 거야" "시영이 진짜 착하다. 다시 안 만들어주면 소송감이다" 등이다.
안성재는 논란을 의식한 듯 26일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렸다. 별다른 멘트없이 손바닥 위에 동그란 두바이 쫀득 쿠키를 올려 놓은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