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이상벽(78)이 모친상을 당했다. 딸인 아나운서 이지연(50)은 조모상이다.
이상벽 어머니 김신자(101)씨는 28일 별세했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30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원이다.
이상벽은 9월 방송한 MBN '동치미'에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니 연세가 101세인데 정정하다. 지금도 맥주 한잔씩 마시고 유머감각도 있다"며 "만날 나를 1번으로 찾는다. 고향이 이북이다 보니 친척이 없어서 더욱 내게 의지한다"고 털어놨다.
"어머니가 9남매를 뒀는데, 7남매가 됐다"며 "이북에서 내려올 때 조부모가 봐주기로 해 어린 동생만 남게 됐다. 형도 있었는데, 한 두 살까지 살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장남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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