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귀국 전 中싱크탱크 인사 만나 현안 논의

기사등록 2025/08/27 21:53:03

최종수정 2025/08/28 10:54:08

한팡밍 차하얼학회 회장 만나 조찬 모임

[베이징=뉴시스] 박병석 전 국회의장(가운데)을 단장으로 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이 24일 오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중국 측에서 천샤오춘 중국 외교부 아주사 부사장(부국장·오른쪽)이 나와 이들을 영접했다.(사진=주중국대사관 제공) 2025.08.24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박병석 전 국회의장(가운데)을 단장으로 한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특사단이 24일 오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중국 측에서 천샤오춘 중국 외교부 아주사 부사장(부국장·오른쪽)이 나와 이들을 영접했다.(사진=주중국대사관 제공) 2025.08.24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이재명 대통령 특사단이 27일 방중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 중국 싱크탱크 관련 인사를 만나 한·중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싱크탱크인 차하얼학회에 따르면 한팡밍 차하얼학회 회장은 이날 오전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박 전 의장과 조찬 모임을 통해 만났다.

학화는 "양측은 양국 관계 및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특사단 측은 이날 만남이 한 회장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주중국대사관을 통해 밝혔다.

이날 조찬 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 등 특사단 전원이 참석했다. 특사단은 이날 조찬을 끝으로 방중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차하얼학회는 2009년 세워진 중국 민간 외교 및 국제관계 연구소다. 중국 정·재계와 학계에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차관급)을 역임한 한 회장의 주도로 설립됐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민주당 추미애 의원 등 여당 의원들이 차하얼학회를 방문해 한 회장과 양국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특사단, 귀국 전 中싱크탱크 인사 만나 현안 논의

기사등록 2025/08/27 21:53:03 최초수정 2025/08/28 10:54:08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