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향사랑기금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잇따라

기사등록 2025/08/27 16:36:27

217개 마을, 특성 반영 사업 실행

무료 수리소·마을신문·문화공연 등

[장성=뉴시스] 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하는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단체 사진을 제작한 남면 자풍마을 주민들이 김한종 장성군수와 전달식을 열고 있다. (사진 = 장성군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 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하는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단체 사진을 제작한 남면 자풍마을 주민들이 김한종 장성군수와 전달식을 열고 있다. (사진 = 장성군 제공) 2025.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통해 추진하는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관내 11개 읍·면 주민자치회는 지역 217개 마을의 고유한 특성과 개선사항, 주민 요구 등을 고려해 독자적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기획·실행 중이다.

장성읍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효도사진 촬영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면은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해 단체 사진을 촬영, 액자로 제작했다. 진원면은 주민 건강과 살기 좋은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안전 먹거리 나눔행사'를 열었다.

동화면은 마을을 순회하면서 날이 무뎌진 칼을 갈아주는 봉사를 진행, 삼서면은 마을과 주민을 주인공으로 한 '마을사진 페스타'를 열기로 했다.

삼계면은 망가진 물건을 고쳐주는 '동네수리소'를 무료로 운영, 황룡면은 마을 신문과 함께 마을 현판을 제작하는 서각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일면은 편백 제품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 북이면은 찾아가는 국악·노래 공연 등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한다.

김한종 군수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현안 해결과 마을공동체 결속력 강화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금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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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향사랑기금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잇따라

기사등록 2025/08/27 16:36: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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