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 행사 안내. (사진=가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지역 대표축제 중 하나인 ‘자라섬 꽃 페스타’를 9월 13일부터 10월 12일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아픔을 딛고 피어난 꽃,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가평군을 위해 전국에서 보내준 자원봉사와 성금 등 도움의 손길에 감사하는 의미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번 가을꽃 페스타 행사장에는 인연을 상징하는 백일홍과 은혜를 뜻하는 펜스테몬, 희망의 의미를 담은 하늘바라기 등이 식재돼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입장시간은 이전과 같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후 7시까지는 퇴장해야 한다.
무료입장 대상인 가평군민과 만5세 이하 외에 나머지 관람객은 입장료 7000원이 있으나, 입장 시 가평사랑상품권으로 5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재해 복구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성금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꽃 페스타는 그 따뜻한 마음 덕분에 가평이 재기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고 피해 주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열린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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