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현 의원 "해안 쓰레기 처리 지원 시급"…보령시의회 임시회 개회

기사등록 2025/08/18 19:29:44

최은순 의장 "추경안, 타당성 충분히 검토해야"

[보령=뉴시스] 보령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개회사하는 최은순 의장. (사진=보령시의회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보령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개회사하는 최은순 의장. (사진=보령시의회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는 18일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29일까지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 등 본격적인 하반기 의정활동을 벌인다.

회기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상반기 주요성과와 현안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하반기 시정운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발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세밀하게 심사할 방침이다.

총 29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이 상정된다. 사회복지와 환경, 도시계획, 관광 활성화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조례 개정과 신규 제정이 다수 포함돼 있다.

최은순 의장은 "그간 추진된 집행부의 업무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추가경정 예산안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불요불급한 항목을 과감하게 조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 편성이 이뤄지도록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보령=뉴시스] 보령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하는 조장현 의원. (사진=보령시의회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보령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하는 조장현 의원. (사진=보령시의회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조장현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섬 발전은 대규모 인프라 확충보다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태풍과 폭우 이후 해안가에 밀려드는 쓰레기 처리를 위한 장비와 인력 지원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령시는 '어촌뉴딜 300' 등 대규모 해양환경 복원사업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지만, 정작 섬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과 어려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태풍이 지나면 여러 섬 해안가에 폐 어망과 스티로폼 등이 대량으로 쌓이지만, 이를 치울 장비와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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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의원 "해안 쓰레기 처리 지원 시급"…보령시의회 임시회 개회

기사등록 2025/08/18 19:29: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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